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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뛰는 김아림의 새 시즌 초반 기세가 엄청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인 혼다 LPGA타일랜드에서 단독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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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장면은 혼다 LPGA타일랜드 3라운드 4번홀 플레이에서 나왔다. 파3 티샷으로 온그린에 성공한 김아림. 버디퍼트에 실패했다. 공이 홀 30cm 정도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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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 포인트'가 문제인지를 떠나 김아림이 과연 동반자들이나 팬들을 짜증나게 할 행동을 한 것인지가 중요하다. 짧은 거리라도 중요한 퍼트였기에 지면 경사를 신중히 느낀 김아림은 곧바로 퍼팅을 했다.
김아림이 퍼팅을 하기 전 앞뒤에서 경사를 한참이나 살피고 '에임 포인트'까지 사용한 뒤 대단한 루틴을 하며 퍼팅을 했다면 비판이나 조롱을 받았을 수 있겠지만 이번 장면은 그 상황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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