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좋은 선수니까."
KIA 타이거즈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한다.
국내팀과의 첫 연습경기. 이범호 감독은 "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는 준비하는 시기이니 실수하는 부분이 있으면 수저하고, 잘못한다면 잘하기 위해서 하면 된다. 못하는 부분을 파고들면 플레이를 하는데 제한이 걸릴 수 있다. 마음껏 플레이를 하는 게 첫번째"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로 제임스 네일이 선발로 등판하는 가운데 양현종 임기영 홍원빈 김대유 조상우 정해영이 차례로 선발로 나온다. 네일과 양현종은 2이닝, 40구 정도를 소화하고, 나머지 투수는 1이닝씩을 던진다.
조상우는 KIA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IA는 시즌을 마치고 과감하게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과 10억원을 키움 히어로즈에 보냈고, 조상우를 받았다.
조상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다. 2020년 33세이브로 세이브 1위에 오르는 등 통산 343경기에서 33승25패 88세이브 54홀드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KIA는 통합 2연패 도전을 위해 뒷문을 확실하게 보강했다.
그동안 실전 등판없이 불펜 피칭 등을 통해 몸을 올려왔던 조상우는 한화를 상대로 KIA 데뷔전을 치른다.
이범호 KIA 감독은 조상우 이야기에 "아프지 않고, 꾸준하게 던져주면 된다. 국가대표에서도 활약했던 선수고 많은 경험을 했던 좋은 선수다. 오히려 잘 던지려고 노력하는게 안 보이는게 첫 번째 등판에는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오버페이스를 경계한 것.
한편 이날 KIA는 홍종표(2루수)-최원준(지명타자)-윤도현(유격수)-김석환(우익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민(3루수)-박정우(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감독은 "김도영과 위즈덤은 오늘 휴식을 한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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