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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돌랜더는 "항상 경기를 하면서 배우는 게 있다. 오늘 난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해야 할 일을 했다"면서도 "이정후에게 던진 그 하나의 공, 그게 맞아나갔다. 다음에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투를 인정하면서 복수를 다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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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감독은 경기 후 "이정후가 오늘은 좀더 편하게 타석에 임했다. 홈런을 쳤을 뿐만 아니라 (다음 타석에서)엊그제 같았으면 스윙을 했을 공을 참으며 카운트를 길게 끌고 갔다. 실전 타석에 나선지 꽤 오래됐기 때문에 오늘 그는 더 편하게 타격을 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제 이정후의 타격이 쫓기지 않고 차분해 보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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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작년에 맡았던 리드오프가 아닌 3번타자로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멜빈 감독은 스프링트레이닝 개막 때 라몬드 웨이드 주니어를 1번으로 올리고, 이정후를 중심타선에 배치한다고 이미 예고했었다. 그러나 출루율이 좋다고 칭찬받는 웨이드는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으로 아직은 부진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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