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한체육회 노동조합과 오찬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유 장관과 대한체육회 노조 제19대 집행부는 25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체육회 노조와 문체부간의 이례적인 간담회는 유인촌 장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대한체육회 노조에선 지원석 위원장 등 임원 및 운영위원, 김성하 전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고, 문체부에선 유 장관과 강수상 체육국장, 김홍필 체육정책과장 등 체육국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오찬 간담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문체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한체육회 예산 삭감에 따른 조직, 인력 축소 위기 대응, 체육회 사유화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노동이사제 도입, 회장선거제도 개선, 특별보좌역 및 TF팀 등 불필요한 제도 운영 최소화 등), 유사 공공기관 대비 낮은 하위직 급여 및 공무직(무기계약직) 인사 제도 미비사항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면서 '문체부에선 각 현안별로 부처에서 직접 챙길 사항은 챙기고, 대한체육회 내부에서 노사간 협력해서 진행할 사항은 해당 사항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지원석 신임 위원장 선출 후 18일 총 29명(내부 24명, 외부 5명)의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고,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를 수행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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