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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하루였다. 25일 대만 핑동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 키움은 3대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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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베테랑 방출생' 김동엽이 장타 2방으로 홍원기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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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은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하는 위기 속에서 가까스로 키움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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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은 "오늘 기록한 2루타 2개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선 경기에서는 다소 조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윤 타격코치님과 동료들이 부담 없이 하라고 격려해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만에서 캠프를 치르는 게 처음인데다 미국에서 넘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난주까지 몸이 조금 무거웠는데 다행히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분위기가 밝고 활력이 넘친다. 덕분에 캠프에서도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며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즌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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