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희소식이 터졌다.
2023년 여름 맨유는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수많은 스트라이커들이 맨유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맨유가 영입한 선수는 라스무스 호일룬이었다. 2003년생 호일룬은 어릴 적부터 유명한 유망주였다.
덴마크 최고 명문인 코펜하겐에서 성장해 오스트리아 슈투름 그라츠를 거쳐서 2022~2023시즌 아탈란타가 영입했다. 빅리그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호일룬은 아탈란타에서 3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맨유는 무려 7,500만 유로(약 1,128억 원)라는 거액을 지불하면서 호일룬을 영입했다. 영입할 때부터 패닉바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이지만 이적료가 과하게 높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맨유에서의 첫 시즌 호일룬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리그에서는 득점이 터지지 않아 고생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경기 5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마수걸이 득점을 터트렸고, 리그 10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에 어떻게 발전하는지에 따라서 호일룬한테도 중요했는데 최악이다. 호일룬은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5골 1도움인데 리그 21경기에 겨우 2골이 전부다. 하위권 스트라이커보다도 못하다. 2024년 12월 중순 이후로 맨유에서 1골도 넣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벌써부터 호일룬 방출설이 나오는 가운데, 나폴리가 호일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나폴리는 맨유 손에 있는 호일룬을 가져갈 준비가 됐다. 단 맨유 수뇌부가 재정적으로 손해를 볼 준비가 됐다면 말이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호일룬의 이탈리아 내 주가는 아탈란타 시절보다도 높다. 나폴리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요청에 따라 맨유가 호일룬에게 지불한 이적료의 일부면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 나폴리는 호일룬에게 관심은 있지만 맨유가 가격을 낮추지 않는다면 거래할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다. 현재 맨유는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난 빅터 오시멘 영입에 관심이 있는 상황. 두 선수를 바꾸는 스왑딜 형태도 논의가 될 법하다.
하지만 토크 스포츠는 "아이러니하게도 맨유는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소식통은 잠재적인 스왑딜 거래가 복잡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호일룬을 적절한 이적료만 받고 팔아도 맨유는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데 재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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