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돈'을 따라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의 향후 활동은 어떤 불일까.
최근 MBC를 퇴사하며 '프리선언'을 한 김대호는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안영미와 간당간당' 코너에 나섰다. 김대호는 이날 "MBC에 부채의식이 있었다. 3~4년차에 사직서를 냈다가 반려를 당하고, 그래서 여러모로 회사 동료들과 회사에 고마운 점들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회사에 가졌던 부채의식을 덜어낼까'하는 생각에 회사 생활을 열심히 했는데, 마지막에 스포츠 영역까지 해내고 나니 홀가분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프리선언'을 한 김대호의 향후 거취도 관심사 중 하나였다. 방송인, 예능인을 전문으로 하는 각 소속사들의 러브콜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 전문적인 회사들도 다양했지만, 김대호의 선택은 '돈'이었다. 김대호는 2023년 MC몽과 차가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 원헌드레드로 적을 옮겼다. 그의 소속사 식구로는 태민과 이무진, 비비지(VIVIZ), 이승기, 이수근 등이 있다.
김대호는 소속사를 선택한 기준도 돈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약금을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제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연봉으로도 벌어보지 못했던 금액의 돈을 계약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추측된다. 과거 30억 원을 벌면 은퇴하겠다고 밝혔던 김대호의 꿈도 한층 더 커졌다. 김대호는 무려 70억 원을 늘린 100억 원을 은퇴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그가 받은 계약금에 대한 관심을 더 커지게 했다.
김대호는 앞서 퇴사를 선언하면서도 "돈 벌러 나간다"고 밝히면서 '돈'에 대한 강한 집착과 욕망을 보여준 바 있다. 그동안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서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이지만, 프리선언을 통해 확실한 욕심을 보여준 셈. MBC 내에서 김대호가 보여줬던 다양한 이미지가 있지만, 확실한 강점을 찾지는 못한 상황. 프리선언 이후 '돈'을 따라간 김대호가 향후 활동에서 초록불을 켤지 빨간불을 켤지도 관심이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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