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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는 26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로드FC 072, 073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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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는 "이 제안을 받아들인 건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시합을 못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격투기에 진심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물론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말을 내뱉은 이상 한 번 해보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밴쯔는 이날 격투기에 대한 진심을 '바지 벗기'로 보여줬다. 그는 "팬티 대신 시합복을 입고 다닌다. 언제든 싸울 준비가 됐다"며 갑작스럽게 바지를 내렸다.
화제가 된 파이트머니. 윤형빈은 "격투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20년 동안 이 정도 금액을 받은 선수가 있다는 걸 들어보지 못할 정도의 매력적인 금액이었다. 외국 브랜드 대형 세단을 살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1억원을 뛰어넘는 걸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발언은 금세 번복됐다. 사회자의 "파이트머니가 2배로 뛰어도 은퇴하겠느냐"라는 말에 "그럼 해야죠"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두 사람의 얘기를 전해 들은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규정된 룰, 경기장에서 시합을 하면 나는 윤형빈이 무조건 이길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홍은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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