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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한국의 맹렬한 공격을 사우디아라비아가 두줄 수비로 막아내는 양상이 이어졌다. 한국은 측면에서 박승수(수원), 백민규를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수비를 공략하고자 했지만, 촘촘한 압박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답답했던 공격을 해소하기 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승수를 빼고 윤도영(대전)을 넣으며 변화를 노렸다. 후반 11분에는 이번 대회에서만 4골을 넣은 김태원과 함께 김결(김포)을 투입해 공격진에 힘을 더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골문 앞에서 몇 번의 기회를 결정짓지 못했다.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골망을 흔드는 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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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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