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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신경과 이재정 과장은 "치매는 퇴행성 치매와 비퇴행성 치매로 나누어 구분한다. 퇴행성 치매란 뚜렷한 원인 없이 1차적으로 발생한 치매이고, 비퇴행성 치매는 선행하는 질환이 원인이 되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뇌에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뇌출혈, 뇌경색, 뇌염, 경련 발작 등)이 치매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그 외 전신적인 질환, 약의 부작용, 우울증 등 정실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어 질환 감별을 위해 진료 초기에 혈액검사 및 뇌 영상 등 다양한 검사를 꼼꼼하게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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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환자수가 많은 알츠하이머 치매는 노화, 뇌 활동 부족,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뇌에 축적되고 체외로 배출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뇌가 위축되고, 병변이 진행됨에 따라 결국 뇌 전체로 뇌세포 손상이 진행돼 이해, 언어 판단력이 저하되어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에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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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재정 과장은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의 중요한 차이점은 일상생활 수행 저하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 저하를 느끼고,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 수행이 저하되어 있지만 아직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에는 문제가 없는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한다.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 라고도 할 수 있다. 경도인지장애에 속하는 환자는 매년 약10~15%의 비율로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된다. 노인에게서 발생하는 가벼운 건망증이라 하더라도 반복적이거나 진행하는 모습이 있다면 신경과 전문의에게 진료 받으며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85%는 치매로 진행되지 않는 면도 있기에 너무 걱정 하시지는 말라고 당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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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음주와 흡연을 삼가하고, 고혈압, 당뇨 등 혈관 위험인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두뇌 회전을 많이 할 수 있는 놀이나 독서,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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