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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은 "평소 생활습관, 식습관, 자세 등을 기초로 성장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인 8~9세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이기 때문에 이 때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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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성장 패턴이라면 출생 후 1년 동안 20~30㎝ 자란 후, 두 돌까지 1년 동안 약 12㎝ 자라고, 사춘기가 오기 전까지 매년 5~6㎝가량 자란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급성장기로 7~12㎝ 자라다가 성장판이 닫히면 성장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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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장애가 의심되면 신체 계측과 성장판 검사, 성장호르몬 분비 여부 등 성장종합검사를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결과를 토대로 아이의 성장 환경과 영양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가 있다면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바로잡고 키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적기는 8~9세다. 만약 특정 질환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면 원인 질환 치료 후 성장 치료를 실시하며,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식습관, 생활습관, 성장환경 등을 분석해 키 성장에 필수인 영양, 숙면, 운동 등의 개선을 돕고 6개월 뒤 성장 정도 파악 후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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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골절 방치 시 성장판 손상 위험 주의
특히 아이들의 경우 뛰어놀다가 부딪히거나 넘어져 골절상을 입게 되기 쉬운데, 큰 부상이 아니더라도 성장판 손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뼈 끝에는 성장판이 있는데, 이 부위가 골절된다면 후유증으로 성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성장판은 각 뼈의 끝부분에 위치한 연골조직인데, 무릎과 같은 관절 부위의 성장판이 손상될 경우 간혹 성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여아의 경우 13~15세, 남아의 경우 15~17세까지 성장판이 열려 있으므로 성장기 아이가 골절을 입었다면 성장판 손상 여부 확인과 제대로 된 치료가 필요하다. 한 쪽의 성장판이 손상되면 신체가 불균형하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승 원장은 "소아 골절이 발생 후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으면 성장판 손상으로 인한 성장 장애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어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아 골절로 인한 성장판 손상 시 바로 회복시킬 수는 없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다른 장애가 일어나지는 않는지 추적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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