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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모두 털어내고 돌아왔다. 지난해 시즌 초 종아리 부상이 있었던 백정현은 17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5.95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준비 과정에서 타구에 맞아 손가락이 골절되면서 포스트시즌 출전없이 시즌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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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은 "손가락을 다친 이후 몸관리를 잘했다. 구위가 괜찮다. 워낙 선발 경험이 많은 선수다. 더블헤더나 선발이 쉬어가야할 때 활용하려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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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가 고비였다. 선두타자 유준규의 기습번트가 수비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2루가 됐다. 이후 허경민 문상철 황재균 김민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비록 안타는 맞았지만, 일단 건강한 몸상태로 시동을 걸었다는 건 긍정적. 삼성으로서는 백정현의 정상 궤도 진입을 기다리게 됐다.
오키나와(일본)=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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