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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릭스는 2023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상 출신 야마시타 ??페이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150㎞ 후반의 위력적인 직구가 잇따라 낮은 존에 꽂히자 롯데 타자들은 좀처럼 좋은 타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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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태현이 롯데 팬들에게 미소를 가져다줬다. 김태현은 찰리 반즈-박준우에 이은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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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으로 뒤진 5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태현은 3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없이 볼넷 하나, 삼진 하나를 곁들여 첫 인사를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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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절묘한 견제로 1루주자 오사토를 잡아내면서 긴장이 풀렸다. 오현택 위원도 안도의 한숨을 쉬며 "이제 긴장이 좀 풀리고, 투구 밸런스도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김태현은 구창모(NC 다이노스)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투구폼과 멋진 견제로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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