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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사무부총장 자리엔 하얼빈아시안게임 부단장을 맡았던 신동광 훈련지원 본부장이 임명됐다. 본부장급 인사에선 '여성, 선수, 40대 중심'의 파격 인사가 이뤄졌다. 대한체육회의 핵심 보직인 기획조정본부장(전략기획부, 예산부, 인사총무부, 스포츠정보화부, 회계팀 총괄)에 최초로 여성인 '1975년생' 김보영 스포츠의과학부장이 발탁됐다. 적극적, 창의적인 업무 역량과 원만한 조율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역시 40대 후반인 안용혁 교육복지부장이 체육진흥본부장에 이름을 올렸고, 박기석 선수촌 운영부장이 선수촌운영본부장(직무대리)로 승진했다. '알베르빌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김윤만 대회운영부장도 훈련본부장(직무대리)에 발탁됐고, 수영 국가대표 출신 이창하 훈련지원부장은 신설된 꿈나무육성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됐다. 엘리트 선수 출신 행정가에 대한 유 회장의 애정이자 의지다.
여성 인재 중용도 빼놓을 수 없다. '6본부 5실 1센터 18부' 체제, 부장급 이상 인사 대상자 총 39명 중 여성 본부장 1명, 실장급 3명에 부장급 9명 등 '여성 관리자'가 13명에 달한다. 대한체육회 부장급 이상 관리자의 33.3%가 여성이다. 역대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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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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