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리조트가 온천 자원을 활용한 휴양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HDC리조트는 3년 전 신규 복합문화공간 성문안 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용출된 천연 온천수에 이어 작년 초 오크밸리와 월송리 단지의 추가 온천 개발까지 성공, 온천수 적합성 검사를 거쳐 3개 클럽 하우스의 사우나와 샤워 시설에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다. 유황 온천 고유의 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월송리 온천수는 피부염, 신경통 등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맑고 깨끗한 천연 온천수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천탕 시설을 갖춘 성문안은 몸과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HDC리조트는 온천 환경을 안정적으로 보존하면서 온천 자원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설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제 규격 축구장 약 24개 면적에 달하는 17만6018제곱미터(㎡)의 월송 온천 일대에 대한 온천원 보호 지구 적용을 신청, 올해 초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승인 완료를 기점으로 향후 성문안 휴양 지구 및 오크밸리 리조트 단지 내에 온천 자원을 활용한 스파,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 및 콘텐츠를 준비해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HDC리조트 관계자는 "월송 온천의 특성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온천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시공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월송 온천이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원도를 대표하는 고품격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신중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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