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31 여자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든 일본의 시도가 좌절됐다고 도쿄스포츠가 6일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한국시각) 이사회를 개최, 2031년 대회를 북중미-카리브해, 2035년 대회는 아프리카 또는 유럽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도쿄스포츠는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장은 지난해 8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통해 유치 의향을 전한 바 있으나, 이번 결정으로 가능성은 완전히 소멸했다'고 전했다.
여자월드컵 역시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이 적용된다. 앞서 2023년 대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인 호주와 오세아니아(OFC) 소속인 뉴질랜드의 공동개최로 이뤄진 상황. 2027년 대회는 브라질 개최가 결정된 가운데, 이어지는 대회도 타 대륙에서의 순환개최 원칙이 적용됐다.
일본은 3월 현재 FIFA 여자 세계랭킹에서 8위로 아시아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여자월드컵 창설 이래 모든 대회에 출전했고, 2011년에는 아시아 남녀 최초로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역사를 썼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여자축구 인기 뿐만 아니라 저변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2031 여자월드컵은 미국-멕시코가, 2035 대회는 잉글랜드-북아일랜드-웨일스-스코틀랜드가 공동개최를 원하고 있다. 남아공도 2035 대회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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