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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는 7일 오전 2시45분(한국시각) 안방에서 펼쳐진 '스코틀랜드 강호' 레인저스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전반 6분 만에 데서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전반 30분 지쿠가 동점골을 밀어넣었지만 전반 42분, 후반 36분 체르니에게 멀티골을 내줬다. 2골 차의 패배는 뼈아프다. 일주일 후 원정 16강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어야 하는, 힘든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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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패기만만하게 여지를 남겼다. "나중에 누군가 내게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아니오, 끝나지 않았다'고 답할 것"이라고 했다. "아직 90분 혹은 120분이 남았다. 유일한 긍정적인 점이다. 이번 경기에선 긍정적인 면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정 승리에 기뻐하는 상대를 향한 경고도 날렸다. "2차전이 남아 있으니 너무 자축하지 말라는 것이 레인저스를 향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조언"이라면서 "2차전이 끝난 후 축하해야 한다면 축하해주겠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니 진정하라"고 조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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