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첫 번째 영입으로 시도할 선수를 결정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9일(한국시각) '맨유가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여름 첫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고, 가격 책정도 이미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선수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장 필리프 마테타가 맨유의 레이더에 올랐다. 이미 맨유는 크리스터 팰리스와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팰리슨느 4000만 파운드(약 750억원)를 가격으로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 공격수 마테타는 지난 2016년 올랭피크 리옹에서 조금씩 활약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마인츠로 이적해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던 마테타는 팰리스의 관심을 받으며 EPL 무대에 입성했다. 2023~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팰리스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마테타는 해당 시즌 16골 5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도 33경기에서 15골 3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유가 마테타를 원하는 이유는 올 시즌 심각한 공격진의 부진 때문이다.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이다. 두 선수 모두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과 경기 영향력이 처참한 수준이기에 공격진 개편을 원하고 있다. 이미 EPL 무대에서 검증된 마테타를 영입해 최전방 무게감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테타는 최근 경기에서 상대의 엄청난 반칙으로 부상을 당하며 잉글랜드 역대 최악의 파울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마테타는 지난 1일 밀월과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8분 당시 팰리스 공격수 장 필립 마테타는 상대 박스 진영에서 공을 잡기 위해 전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밀월 골키퍼인 리암 로버츠가 마테타에게 축구화 바닥을 들고 들어가는 발차기를 날려서 머리를 가격했다. 과거 에릭 칸토나가 관중에게 시도했던 쿵푸킥을 연상시킨 반칙이었고, 마테타는 로버츠의 발에 그대로 머리를 맞으며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말았다. 주심은 로버츠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마테타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지만, 상처 부위를 무려 25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데일리메일 소속 키어런 길 기자는 '그의 도전은 칸토나를 흉내 내려는 것처럼 보인다. 완전히 최악의 파울이며, 그는 마테타의 머리에 쿵푸킥을 꽂았다. 내가 직접 본 파울 중에 최악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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