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A 계약 후 2군에서 훈련했던 하주석(한화)이 드디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하주석은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에 합류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은 하주석 선수가 온다. 그동안 열심히 했다. 그래서 시범경기에서 유격수도 시켜보면서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2024시즌이 끝나고 FA를 신청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원 소속팀 한화가 유격수 심우준을 총액 50억원에 영입하면서 하주석의 입지가 좁아졌다.
한화 외에는 하주석을 데려가려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주석은 결국 친정팀 한화와 1년 9000만원 보장, 인센티브 2000만원의 초라한 계약을 맺었다.
하주석은 절치부심, 2군에서 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했다.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치른 청백전에서 퓨처스팀 유격수로 출전해 눈도장을 찍었다.
김경문 감독은 하주석을 일단 유격수로 쓸 생각이다.
김경문 감독은 "주석이는 유격수다. 이도윤 선수가 오히려 2루수도 봤던 경험이 있다"며 하주석의 포지션 변경은 당장 고려 대상이 아님을 밝혔다.
한편 8일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문현빈은 큰 부상이 아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뺐다. 뛰는 플레이는 조심스럽지만 배팅이나 수비 훈련은 다 했다. 연습 때 러닝과 실전에서 주루플레이는 다르기 때문에 2~3일 정도는 쉴 필요가 있다. 보통 햄스트링이 고질병이 되면 2주는 쉬어야 하는데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청주=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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