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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백업 요원이 문성주의 자리에서 기회를 얻게 된다. 왼손 타자 이영빈과 오른손 타자 문정빈이 염 감독이 밀고 있는 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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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빈은 2022년 2차 8라운드 77순위로 입단한 우타 내야수다. 군 제대후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폭발했다. 28경기서 타율 4할8푼9리(94탁수 46안타) 6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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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이)영빈이는 2루수, 3루수, 유격수와 좌익수, 우익수로 나갈 수 있고, (문)정빈이는 1루수와 3루수, 좌익수, 우익수로 나간다"라면서 "내야수나 외야수에 구멍이 났을 때나 주전에게 휴식을 줄 때 영빈이나 정빈이 중 타격감이 좋은 선수가 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9일엔 6회초 3번 오스틴을 대신해 대타로 출전하고 유격수 수비를 봤다, 첫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9회초엔 KT 마무리 박영현에게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첫 타석에서 찬스가 왔고 이를 살렸다.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만루서 상대 왼손 선발 오원석의 145㎞ 직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때려내 2타점을 올렸다.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6회초 주권에게서 좌전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 8회초 손동현과의 대결에선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
문성주가 올 때까지 둘이 선발 기회를 얻으면서 많은 타석에 설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주전과의 갭을 좁혀야 그만큼 주전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줄 수 있고 그만큼 LG의 타선도 강해질 수 있다. 둘의 성장이 이번 시범경기의 키포인트임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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