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이 전 헝가리대표팀 감독을 새 코치로 영입했다.
대한수영연맹은 11일 "최근 개정된 아티스틱스위밍 규정과 경기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최신 국제 동향과 트렌드를 훈련과 실전에서도 반영할 수 있는 헝가리 출신 외국인 지도자를 대표팀 코치로 정식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페트라 아르코빅스 신임 코치는 2015~2018년 헝가리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코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헝가리대표팀 감독으로 일했다. 아르코빅스 코치와의 계약기간은 일단 올 연말까지, 상호 협의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이후까지 연장가능하다.
이로써 아르코빅스 코치와 함께 김효미 코치, 허윤서(성균관대), 이시은(퀸즈에이치아티스틱스위밍), 김지혜, 이채은(이상 경희대) 등 총 6명의 2025년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구성이 완료됐다.
아르코빅스 코치는 "여러 국제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볼 때마다 항상 겸손하고 헌신적인 선수들의 팀워크와 훈련에 대한 강한 의지가 인상 깊었다"면서 "강한 집중력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로를 응원하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나누면서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같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믿고, 원하고 실천한다(Believe, want, act)'라는 철학으로 지도해왔다는 아르코빅스 코치는 "선수에게 항상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간절함으로, 진심으로 훈련에 임하라고 강조한다"면서 "올여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은 내년 2026아시안게임 입상을 위한 중요한 중간점검이 될 수 있는 만큼, 결승 진출과 최종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는 듀엣과 팀 종목에서 모두 6위를 기록했고,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선 듀엣 한 종목에 출전했으나 4위로 메달을 아깝게 놓친 바 있다. 내년 아시안게임 포디움을 목표로 새 외국인 코치와 함께 훈련을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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