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꾸준히 선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디오구 달롯이 유럽 최고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맨유 수비수 달롯 영입 경쟁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바이에른과 레알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은 달롯이 보여준 일관성과 적응력이다. 레알은 일찍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제레미 프림퐁과 함께 달롯을 고려하고 있었다. 달롯은 2023년 2월 이후 부상으로 경기를 놓친 적이 없다. 식단, 트레이닝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며 맨유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맨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으며, 올 시즌 2307분을 리그에서 출전해 맨유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달롯의 미래는 열려있지만, 아직까지는 맨유의 핵심 선수로 여겨진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맨유에 합류한 달롯은 2020~2021시즌 AC밀란 임대를 거치며 본격적으로 잠재력이 폭발했다. 빠른 속도와 준수한 크로스, 공격적인 움직임과 수비까지 전체적인 기량이 올라오며 맨유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2023~2024시즌부터 맨유 풀백들의 부상 잔혹사가 시작되며, 달롯은 좌우 가릴 것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본래 포지션인 우측 풀백이 아닌, 좌측 풀백으로 출전하는 경기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여 팬들을 만족시켰다.
바이에른으로서는 우측 풀백에 대한 고민이 있기에 달롯 영입이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올 시즌 김민재, 다욧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가 자리를 지킨 다른 수비 포지션과 달리 우측 풀백은 요슈아 키미히, 콘라트 라이머,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이 번갈아 나섰다. 확실한 주전이 없었다. 달롯 영입으로 측면을 확실하게 채울 수 있는 기회다. 레알은 달롯이 1순위는 아니다.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집중 중인 레알은 영입 불발 시 달롯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맨유에서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달롯이 유럽 최고 명문 구단들의 구애를 한 몸에 받았다. 다가오는 여름 달롯을 향한 구애가 이적으로 이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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