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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원미는 미국에서 야구장 메기녀로 유명했다는 말이 나오자 "미국 야구장에서 관중이 가다가 날 보고 햄버거 판매원을 통해서 쪽지를 전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쪽지에 '나 너한테 관심 있어'라는 글이랑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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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는 "근데 나중에 남편이 그 얘기를 듣고 우리가 결혼식을 안 해서 반지 안 끼고 다니니까 결혼 안 한 줄 아는 거 같다면서 그 사건 이후로 멀리서 봐도 보이는 반지를 사주겠다면서 사줬다"며 남편에게 받은 받은 '대왕 다이아 반지'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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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는 "남자 친구는 없고, 결혼했다고 하니까 그 사람이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막 뛰어갔다. 너무 재밌어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왜 남편이 추신수라고 말 안 했냐. 그리고 내가 일하는데 와서 뭐 하는 거냐'고 했다"며 "기분 좋았다. 사실 남편도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이제 반지 또 커지겠다. 방망이만큼 커지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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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추신수 부부의 집은 필라테스 센터 같은 공간부터 어마어마한 크기의 와인 셀러, 넓은 영화관과 야외 수영장을 갖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집 팔 때 걱정은 없냐고 묻자 "집을 팔 생각을 하고 지은 게 아니었다. 근데 집을 지은 건축가도 (이런 구조의) 집은 처음 지어봤다면서 이사 오기 전에 오픈 하우스처럼 다른 고객들에게 보여줘도 되겠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다. 근데 텍사스에 석유부자들이 유명한데 오픈 하우스에 왔다가 우리 집을 보고 20억을 더 얹어주면서 바로 사겠다고 하는 거다"라며 "20억 벌었다 치고 팔아버릴까 싶었다. 근데 남편과 얘기하면서 '단 하루만이라도 이 집에 살아보자. 나중에 그 돈 못 받아도 집을 지었으니까 살아보자'고 해서 살게 됐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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