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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이들 못지않게 마주로서 영예를 소중히 하며, 말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유명한 마주가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300승을 달성한 이종훈 마주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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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마주의 100승은 기수나 조교사의 100승과 달리 절대적으로 희소하며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 마주의 100승은 기수와 조교사의 700승에 비유되기도 한다. 조교사는 1인당 40여두를 마주로부터 위탁받아, 하루에 열리는 10개 경주에 한 달마다 1~2회 출전한다. 기수는 하루 열리는 경주 중 절반씩만 우승해도 연간 100승씩 승수를 쌓을 수 있다. 그러나 마주는 자신의 자금을 경마에 투자한 만큼 출전할 수 있다. 경주마 구매와 훈련을 위한 사료비, 인건비는 물론이고 경주에 이기지 못하는 손실 역시 오롯이 마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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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승 마주인 이종훈 마주는 아델스코트CC와 ㈜에이스나노켐의 대표로 2005년 마주로 데뷔했다. 2008년 코리안오크스에서 경주마 '절호찬스'의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헤럴드경제배까지 총 17차례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2015년 코리안더비 우승마 '영천에이스', 2015년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벌마의꿈',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우승마 '월드선', 2023년 KRA컵마일 우승마 '베텔게우스', 2024년 SBS스포츠스프린트 우승마 '벌마의스타' 등 한국 경마의 걸출한 명마들이 이종훈 마주의 품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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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마주는 개인의 단순한 투자나 취미가 아닌, 경마와 말산업을 이끌어가는 한 축이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마주가 된 만큼, 마주가 된 사람들은 경마가 동물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마주로서의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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