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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베스트 라인업은 아니었다. 1루수 프레디 프리먼과 유격수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2경기를 모두 결장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베스트 멤버로 치르는 24~26일 LA 에인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 시리즈에 두 선수가 돌아오면 키케와 로하스는 벤치로 물러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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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도쿄시리즈 직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두 포지션은 유동적(fluid)이다. 2루수와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여러 선수들이 맡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특정 상황에서 한 사람만 쓰지는 않을 것이다. 좌투수와 우투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하나의 특정 상황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대 선발이 좌완 또는 우완이냐에 따라 2루수와 중견수 선발출전 선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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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이 2루수로 출전하면 중견수로 앤디 파헤스가 나가고, 에드먼이 중견수를 보면 2루수는 키케 또는 로하스가 출전한다는 뜻이다.
김혜성은 다른 방법이 없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발전된 타격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빠른 슬라이더, 스위퍼에 적응해야 한다.
베츠와 프리먼의 도쿄시리즈 출전을 강력하게 막은 건 다저스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원정에 동행한 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탈수 증세는 근육 긴장을 일으킬 수 있는 최악의 조건 중 하나다. 출전하면 복사근 또는 햄스트링이 찢어져 6주 진단을 받을 수 있다"며 "프레디의 경우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역시 6주 동안 잃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체중이 많이 빠져 탈수 상태가 되면 연조직 손상에 노출될 수 있다. 우리는 그 점을 신경 쓰고 있다. 다음 주 컨디션을 회복하고 근력을 강화하면 홈 개막전에 맞춰 다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먼은 에인절스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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