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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욱은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개막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발표된 10개구단 개막 엔트리에는 총 8명의 루키가 이름을 올렸다. 그중 유일하게 여동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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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를 파격 기용한 키움 홍원기 감독도 장점을 캐치했다. 그는 "개막전 긴장감을 이겨낼 수 있는 선수"라며 "성격이 워낙 낙천적이고 그라운드 안에서 굉장히 적극적이다. 대만부터 한달 가까이 지켜본 바로는 어린 나이답지 않게 그라운드에서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패기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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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이 개막전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것은 단 두차례 뿐. 1998년 롯데 조경환, 2018년 KT 강백호에 이어 여동욱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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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원고 졸업 후 3라운드 27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여동욱은 "대구 와서 부모님 만나니 기분이 좋다. 시즌의 첫 게임이고, 신인의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팅 들면 좋겠다 생각 했는데, 정작 보자마자 긴장되더라"며 "첫 게임이니까 생각 없이 시범경기 처럼 할 수 있는 것만 하자고 생각하고 있다. 공 던지는데 예민해질 것 같아 상담도 받았다. 애국가 할 때 심호흡 많이 해 업된 기분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설레는 첫 무대를 앞둔 심정을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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