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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요르단에 패할 경우에는 복잡해진다.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무승부시에도 마지막까지 살얼음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 때문에 무조건 요르단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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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빠지며, 황인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오만전 졸전의 이유 중 하나는 황인범의 부재였다. 공수의 가교 역할을 하는 황인범이 빠지자, 볼을 제대로 돌지 않았다. 무엇보다 템포가 올라오지 않았다. 상대 밀집수비를 깨기 위해서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야 하는데, 반대쪽 전환하는데만 해도 1분씩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가 전해지지 않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등 역대급 2선 자원들의 공격력도 반감됐다. 수비에서도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는 황인범이 빠지자, 압박의 강도가 눈에 띄게 느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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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황인범의 몸상태다. 황인범은 지난해 12월부터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고생했다. 합류 직전 트벤테전에서 추가로 발등 타박상도 입었다. 홍 감독의 배려 속 오만전을 건너뛰며, 몸상태를 더욱 올렸지만, 문제는 역시 경기 감각이다. 황인범이 올 들어 치른 경기는 5경기에 불과하다. 대표팀에서 늘 제 몫을 해줬던 황인범이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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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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