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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경림은 세 절친과의 도합 80년에 달하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34년 지기 박수홍은 과거 중학생 시절, 자신의 팬클럽 회장이던 박경림과 주고받았던 편지를 고스란히 간직한 스크랩북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박수홍은 박경림이 한때 자신과의 결혼을 꿈꿨다며 직접 그린 결혼식 그림까지 꺼내 보여 절친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은 '성덕'과 연예인 관계를 넘어 이제는 진짜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도 전한다. 박수홍은 본인이 가족사로 힘들 때 박경림이 결혼식에서 혼주 역할을 자처했다며, 아내 다음으로 고마운 사람이 박경림이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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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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