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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차전 오만과의 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오만에게 막판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무승부라는 결과와 더불어 안타까운 부상까지 발생했다. 이강인을 잃는 악재까지 겹쳤다. 요르단전 승리가 더욱 간절해졌다. 요르단(승점 12)은 조 1위 한국(승점 15)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8차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한국으로서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아시아 최초의 역사를 쓰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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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도 자신감이 있다. 이미 3차예선에서 요르단을 꺾은 경험이 있다. 3차예선 3차전에서 요르단을 원정에서 2대0으로 제압했다. 이재성과 오현규의 득점포로 요르단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홍 감독은 요르단전에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에는 손흥민이 포진하고 2선을 황희찬 이동경 이재성이 자리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박용우(알아인)와 황인범이 호흡을 맞춘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황인범은 지난해 12월부터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직전 트벤테전에서 추가 타박상까지 당하며 대표팀 소집 시점부터 우려가 컸다. 다만 황인범은 "오만전 결장은 원래 계획된 결정"이라며 "종아리 부상이 많이 좋아진 상태다. 요르단전에서 팬들이 보시기에 100% 몸상태로 보이도록 뛰겠다"고 출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고, 요르단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풀타임 출전 가능 여부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있다.
홍 감독과 사전 기자회견에 동석한 이재성은 "오만전 무승부에 대한 책임감은 모두가 크게 느끼고 있다. 하지만 요르단을 상대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고 있다"며 "지난 경기에서 부족했던 면이나 발전해야 할 부분에 대해 모두가 공유하며 보완하고자 했다. 내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실 것으로 보이는 만큼,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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