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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 30분 마흐무드 알 마르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끝내 돌려세우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지난해 11월 19일 팔레스타인과의 7차전을 필두로 3경기 연속 무승부의 '늪'에 빠졌다. 스코어도 모두 1대1이었다. 오만과 요르단, 3월 홈 2연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뼈아팠다. 조기 월드컵 본선행도 물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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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승리할 경우 홍명보호를 턱밑에서 추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기회가 허공으로 날아갔다. B조는 혼전이지만 키는 여전히 대한민국이 쥐고 있다.
3차예선에서는 각조 1, 2위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3, 4위는 4차예선으로 향하고, 5, 6위는 탈락한다. 3차예선은 6월 막을 내린다. 대한민국은 6월 5일 원정에서 이라크, 10일 홈에서 쿠웨이트와 9~10차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이라크와 비기기만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승점 1점'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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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인도네시아(승점 9)는 바레인을 1대0 꺾고 4위에 포진했고, 바레인과 중국(이상 6)은 5~6위에 위치했다. 중국은 6월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을 상대한다. 4차예선 진출의 '희망'은 있지만 이대로면 중국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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