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가 경기 전 발생한 황당한 상황에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A대표팀은 24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4~2025시즌 네이션스리가 8강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1차전에서 0대2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합계 2대2 동률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승부차기 접전 끝 크로아티아를 5-4로 제압했다. 두 팀은 다섯 번째 키커까지 나란히 세 명씩 성공했다. 일곱 번째 키커에서 승패가 갈렸다. 크로아티아의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실축, 프랑스의 다요 우파메카노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프랑스의 4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전 당황스러운 장면이 있었다. 이날 프랑스는 원격 조종 차량을 통해 매치볼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동 과정에서 리모컨이 고장나 움직이지 않게 됐다. 결국 음바페가 미니카를 직접 들어 내보냈다.
더선은 '음바페는 경기 전 리모컨이 고장 나 당황했다. 미니카는 1m도 가지 못해 멈췄다. 음바페는 미니카를 직접 들어 올려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에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 합류를 거절한 상황에서 소속팀 경기에 출전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때 나이트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드러나 비난도 받았다. 이 기간 스웨덴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가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가 종결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는 6월 5일 네이션스리그 4강전에서 스페인과 대결한다. 다른 쪽에선 독일과 포르투갈이 대결한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종료 나흘, 클럽월드컵 개막 일주일 전에 펼쳐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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