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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첼시에서 통산 17골을 넣은 윙어의 영입을 추진 중인데, 다른 2개의 EPL 구단과 경쟁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마두에케를 둘러싼 토트넘과 뉴캐슬, 애스턴빌라의 경쟁과 첼시의 매각방침에 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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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토크는 '첼시는 2년간 마두에케의 가치가 크게 올랐다고 여기고 있으며, 최소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PSR(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 여유가 있어 6000만파운드까지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팀이라 토트넘이 마두에케를 영입하려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야 할 수도 있다. 마두에케가 런던에 남고 싶어한다는 점은 토트넘에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만약 토트넘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두에케를 영입할 경우 한 가지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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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두에케는 토트넘 유스아카데미가 처음 발탁한 선수였다. 12세 때인 2014년에 토트넘 유스아카데미에 스카우트 된 마두에케는 상당히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U-16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성인무대에서 성공이 기대됐다. 당시 마두에케는 독일 분데스리가로 떠난 제이든 산초처럼 빨리 1군에서 뛰고 싶었다.
만약 토트넘이 네덜란드로 떠나려는 마두에케를 적극적으로 잡았다면, 그리고 1군 데뷔 기회를 줬다면 이미 오래 전에 해리 케인, 손흥민 등과 함께 뛰는 마두에케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토트넘 구단과 유스아카데미는 마두에케를 잡지않았다. 결과적으로 이는 토트넘 유스 시스템의 실패로 남았다. 만약 토트넘이 5000만파운드 이상을 지불하고 마두에케를 다시 데려온다면 유스 시스템 최대의 흑역사로 기록될 수도 있다. '선수 가치도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유스시스템'이라는 평가가 남을 수도 있다.
못 데려와도 걱정, 데려오면 망신. 마두에케를 앞에 두고 딜레마에 빠진 토트넘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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