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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대전 왕자' 한화 문동주가 잠실에서 부활을 선언하며 뜨겁게 포효했다. LG 타자들을 압도한 문동주의 포효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문동주는 27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1개의 공으로 1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구속 158㎞의 위력적인 강속구와 143㎞를 찍은 날카로운 포크볼, 141㎞의 슬라이더,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문동주는 지난해 9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를 통해 천천히 몸을 만들어왔고 시범경기에서 첫 실전을 소화한 후 6개월 만에 실전 1군 마운드에 올랐다.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던 문동주는 투구수를 절약하며 5이닝을 소화하고 이날 투구를 마쳤다.
말 그대로 대단한 투구였다. 문동주는 5회말 2사 박해민을 삼진처리한 뒤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고는 관중석을 향해 두 손을 들어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시작 직전 문동주는 한화 선발진 류현진, 엄상백, 폰세, 와이스의 응원과 함께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선발 등판 전 마지막으로 구위를 점검했다. 5이닝 6K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문동주의 투구를 눈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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