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래퍼 노엘이 부친상 심경을 전했다.
1일 노엘은 팬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노엘은 차량으로 이동 중인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이걸 이렇게 말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 글이다. 걱정 많이 하는 거 같아서 이렇게 쓴다"고 적었다.
이어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아라.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면서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 말라"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노엘의 부친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그동안 장 전 의원은 A씨의 성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당시에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전 의원을 고소한 경위 등을 밝힐 예정이었으나, 장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한편 래퍼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다음은 노엘 글 전문
이걸 이렇게말하는게 맞나싶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쓰는글인데 그래도 걱정들 많이 하는거같아서 이렇게 써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말두안해도 갠찮아 잘 보내드리고 올게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나 이에 많이 경험해본탓에 남들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 날이 너무 좋다 너희들 도 꼭 좋은 하루 보내길바래 사랑한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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