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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배낙호 전 김천 상무 대표이사가 김천시장으로 당선됐다. 51.86%의 지지를 받았다. 축구계에선 반가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배 시장은 김천 상무가 창단한 2021년부터 4년 동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기본적으로 축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팬들은 벌써부터 '전 대표가 시장 당선된거면 창단 가는건가', '축구팬에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축구계 A관계자는 "구단에 계셨던 분이다. 아무래도 축구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배 시장은 과거 김천 상무 대표이사에 선출된 뒤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시민구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축구단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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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국 축구는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상주 상무 사례다. 상주는 2020년 12월 31일부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고 협약이 종료됐다. 당시 상주는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K리그와 동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0년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강영석 상주 시장은 '상주 상무를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상주시는 2019년 6월 연맹에 '2021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할 예정이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강 시장은 시민구단 창단 불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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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관계자는 "시민구단 창단을 약속하셨던 분이다. 그 약속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근 김천시 연고 계약도 1년 유예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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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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