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체취와 향수 냄새 때문에 승객들이 싸우는 바람에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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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45분쯤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서 선전항공 여객기가 기내 소란으로 2시간 이상 이륙이 늦어졌다.
이날 소란은 여성 승객들끼리 싸움이 벌어졌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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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던 승객 중 1명이 향수를 뿌렸는데 옆에 있던 여성이 냄새가 너무 강하다고 항의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그러면서 몸에서도 나쁜 냄새가 난다고 했다. 두 여성은 결국 말다툼을 시작했고 몸싸움까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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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이 달려와 싸움을 말렸지만 점점 격화됐고, 한 여성이 말리던 여성 승무원의 팔까지 무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의 뒷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은 충격으로 쓰러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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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공항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싸움은 끝났으며 두 여성은 기내에서 쫓겨나 연행됐다.
상하이 훙차오 공항이 목적지인 비행기는 예정보다 약 2시간 이상 지연된 8시 넘어 출발했다.
선전항공 측은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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