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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3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김민석을 2군으로 내렸다. 두산은 4일부터 부산에서 롯데와 3연전 격돌한다. 김민석은 친정 롯데전을 하루 앞두고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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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롯데는 지난해 11월 '빅딜'을 단행했다. 두산은 신인왕 출신 필승조 정철원과 전천후 내야수 전민재를 롯데에 보냈다. 주전급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과 투수 유망주 최우인이 롯데에서 잠실로 향했다. 정철원과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김민석이 메인 카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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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석은 롯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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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김민석이 주춤하면서 추재현이 기대를 모으기 시작했다. 추재현은 1차 호주 캠프 MVP다. 추재현은 미야자키 막판에 작은 부상을 당해 1군 합류가 늦었다. 3월 30일 콜업된 추재현은 지난 2일 키움전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은 "추재현 선수도 계속 경기에 나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 정철원도 필승조로 활약 중이다. 정철원은 벌써 6경기에서 4홀드나 수확했다. 평균자책점 1.69에 불과하며 피안타율 0.176에 이닝당출루허용율(WHIP)도 0.75 밖에 되지 않는다.
부산 3연전에서 과연 누가 웃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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