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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로 입단한 오승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지난시즌까지 726경기에 나와 794⅔이닝을 소화해 44승33패 427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남겼다. 427세이븐 KBO리그 최다 세이브. KBO리그 뿐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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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있었다.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됐고, 결국 개막을 앞두고 모친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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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판에서는 선발로 나와 1이닝을 소화했다.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다.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고승민과 박승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김동현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수비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사 2,3루 위기가 이어졌고, 결국 최항의 적시타로 2실점 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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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2회 양창섭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선발 이병준이 5이닝 3실점을 한 뒤 현도훈(1이닝 1실점 비자책)-박진형(1이닝 무실점)-신병률(1이닝 2실점)-진승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삼성은 오승환의 1이닝 피칭 이후 양창섭(2⅓이닝 무실점)-최성훈(1이닝 3실점)-정민성(2⅔이닝 4실점)-김동현(1이닝 무실점)-이재익(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한편 오승환은 하루 전인 4일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커피차를 보내 후배를 응원했다. 커피차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삼성라이온즈 파이팅'이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있었다. 삼성은 4일 한화를 5대0으로 제압했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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