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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3안타에 그치면서 패배했던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도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한화는 황영묵(2루수)-안치홍(지명타자)-김태연(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7회까지 한화 타자들이 만들어낸 안타는 단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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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침묵을 이어오던 한화의 타선은 8회초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8회초 2사에서 문현빈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플로리얼의 2루타와 이진영의 홈런이 터지면서 4-5까지 따라갔다.
9회말 마무리투수 김서현이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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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팀에게 희망을 주는 역전승"이라며 "그동안 점수가 잘 안 나면서 우리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었는데 오늘 역전승을 계기로 앞으로 좋은 경기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총평했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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