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정효 감독의 퇴장 속에 대행 신분으로 광주FC를 이끈 마철준 수석 코치는 제주 SK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광주는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제주와의 2025 K리그1 7라운드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후반 45분 터진 헤이스의 득점이 결승포가 됐다. 앞선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퇴장 처분을 받은 이정효 감독이 빠진 가운데 제주를 상대한 광주는 우세한 점유율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기는 듯 했지만,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활약했던 헤이스의 극적 득점에 힘입어 승리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김천 상무와의 4라운드(0대0 무)부터 포항 스틸러스전(2대3 패), 대전전(1대1 무)까지 3경기 연속 무승 부진도 깼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2승4무1패, 승점 10이 됐다.
마 코치는 경기 후 "1주일 동안 제주전을 준비하면서 감독님과 함께 훈련이 잘 이뤄졌다. 준비한대로 잘 펼쳐냈고,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헤이스에 대해선 "뒤늦게 터지긴 했지만, 팀에 없어선 안될 선수다. 성실한 선수로 모범이 된다. 팀을 더 빛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이라는 자리가 새삼 대단하다 느꼈다"고 미소 지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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