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리쌍의 재결합설이 제기됐다.
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길생충 1화) 길이 돌아왔습니다. 미친 PD놈들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길은 다른 유튜버에게 기생하는 콘셉트를 내세워 시청자들과 솔직하게 소통했다. 길은 "시키면 다한다"며 지드래곤 '파워'를 열창했다. 이에 한 팬은 "음주만 안하면 된다"고 지적했고, 길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길은 특히 '개리와 진짜 사이가 안 좋냐'는 팬의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아뇨. 저희는 그런 게 없다"고 못 박아 눈길을 끌었다.
길은 2002년 6월 개리와 함께 힙합 듀오 리쌍으로 데뷔했다. 리쌍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러쉬'부터 '리쌍 부르쓰'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 '나란 놈의 답은 너다' 등 발표하는 곡을 모조리 히트시키며 '절대 음원 강자'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리쌍은 길의 음주운전으로 발목을 잡혔다. 길은 2004년, 2014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특히 2014년 두 번째 음주운전은 정규 9집 발매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적신호가 켜졌다. 리쌍은 2015년 7월 디지털 싱글 '주마등'을 발표하며 복귀,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2016년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길은 2017년 세 번? 음주운전으로 KBS 영구출연정지 명단에 오르는 등 큰 비난을 받았다.
이렇게 리쌍은 오랜 공백기를 가졌고, 해체설도 기정사실화됐다. 그런 가운데 길은 2022년 리쌍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SNS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또 같은해 3월 25일에는 스포티파이에 'Leessang'의 이름으로 '스위치'라는 제목의 싱글이 공개돼 재결합설도 불거졌다. 그러나 개리는 2022년 3월 26일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며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또 2024년에는 길이 팬클럽 사진과 함께 "오아시스처럼"이라고 적은 팬의 글을 리그램하며 재결합설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그러나 길이 개리와의 불화설을 일축하면서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뭉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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