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플로리안 비르츠 대신 다른 영입 후보를 노릴 계획이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9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비르츠에 대한 우려 속에 저렴한 대안으로 라얀 체르키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트랜스퍼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거대한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 중이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떠나며 맨시티는 여러 선수를 데려와야 할 수 있다. 다만 대체자인 비르츠 영입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비르츠가 여름에 맨시티를 향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맨시티 또한 비르츠의 이적료가 너무 비쌀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맨시티는 최대 5명의 선수를 영입해야 하기에 비르츠의 가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비르츠의 예상 이적료는 최소 1억 3000만 유로(약 2100억원)에서 최대 1억 5000만 유로(약 2400억원)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체르키를 효율적인 대안으로 여기고 있다. 체르키는 이번 여름 리옹을 떠날 것이라 여겨진다. 계약 만료로 임박으로 인해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50억원)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근 더브라위너와의 작별 소식을 전하며 이번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핵심은 더브라위너의 대체자다. 이미 비르츠를 비롯해 모건 깁스화이트, 모건 로저스 등 여러 후보가 거론됐고 체르키까지도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2003년생의 유망주 체르키는 지난 2019년 올랭피크 리옹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 탄탄한 기술과 밸런스를 활용한 드리블로 엄청나게 주목받았다. 양발을 모두 활용하는 능력과 수비를 휘젓는 드리블은 프랑스 릴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에덴 아자르와 비견되기도 했다.
체르키는 데뷔 이후 꾸준히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1~2022시즌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2022~2023시즌 다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은 공식전 36경기 9골 18도움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리옹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매 이적시장마다 빅클럽들이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옹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맨시티 또한 체르키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맨시티가 더브라위너의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계획에 돌입했다. 비르츠를 시작으로 체르키까지, 어떤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미드필더의 자리를 물려받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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