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날 날카로운 타구를 두 차례 날리고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 경기 안타가 '8'에서 중단됐던 이정후는 시즌 4번째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타율을 0.333으로 끌어올렸다. 45타수 15안타, 4타점, 11득점, 3볼넷, 7삼진, 출루율 0.375, 장타율 0.533, OPS 0.908.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투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마르티네스의 3구째 바깥쪽을 살짝 빠지는 77.4마일 체인지업을 가볍게 끌어당겨 우측 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린 뒤 3루에 여유있게 안착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날린 첫 3루타로 아다메스가 홈을 밟았다. 대역전극의 서막이었다.
Advertisement
3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마르티네스가 던진 2구째 슬라이더가 포수를 맞고 1루 파울지역으로 흐르는 사이 홈을 파고들어 2-6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 플로레스의 우전적시타, 패트릭 베일리의 우중간을 꿰뚫는 적시 3루타가 터지면서 4-6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정후는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가 3번째 안타를 추가했다. 상대 우완 스캇 발로우의 2구째 한가운데로 날아드는 80.7마일 스위퍼를 정확하게 끌어당겨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로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속도가 104마일로 이번 시즌 이정후의 7번째 2루타.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어 6-6 동점이던 9회 1사후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완 이안 지보의 3구째 95.4마일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중간 쪽으로 103.9마일 속도의 강한 타구를 띄웠으나, 신시내티 좌익수 윌 벤슨이 넘어지면서 잡아내 아쉽게도 빅리그 첫 4안타 경기와 생애 첫 '히트 포 더 사이클(Hit For The Cycle)'을 놓쳤다.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자 현지 중계진은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섭니다. 이미 3개의 다른 안타를 쳐 사이클에 도전합니다. 홈런이 나온다면 사이클을 달성하고 끝내기가 됩니다"며 은근히 기대감을 나타냈다.
결국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선두 플로레스가 좌측 파울폴 바로 안쪽으로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6-6의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1사 3루서 야스트렘스키가 신시내티 우완 에밀리오 파간의 초구 몸쪽 95.5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 맥코비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투런포를 작렬, 경기를 끝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국정원 출신 교수도 감탄한 '휴민트' 조인성 열연…"설득력 있게 담아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