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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너를 돌아 곡선 구간에 진입하자 '오아시스블루'가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외곽에서 마지막 코너를 크게 돌며 선두권에 합류한 '오아시스블루'는 직선주로에서 더욱 속도를 내 앞서나가며 경쟁마들과 거리를 벌였다. 완벽한 레이스를 펼친 '오아시스블루'는 3마신 차로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마이드림데이', 3위는 '용비패왕'이 차지하며 순위권에는 모두 부산 경주마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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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겸은 "'오아시스블루'의 기본 능력이 좋아서 비교적 수월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다"며 "이어지는 2관문 코리안더비와 3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도 좋은 경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블루'를 관리하는 백광열 조교사는 "3세마답지 않게 스스로 페이스 조절을 할 줄 아는 여유있고 영특한 말"이라며 "'오아시스블루'가 오랫동안 팬들에게 좋은 경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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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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