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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니저가 약을 가져오는 동안 너무 괴로웠고 무서웠고 힘들었고 '마라톤을 그만두자'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달리고 달려서 이젠 혼자서도 10K는 거뜬하게 뛰고 벌써 3번째 21K 하프 코스를 뛰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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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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