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38개월 도아의 사생활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16회에서는 38개월 경상도 베이비 도아의 생애 첫 심부름 현장이 그려진다.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 같은 도아의 모험이 MC들의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모래판의 다비드'로 유명한 씨름 선수 박정우의 딸이자, 38개월 답지 않은 구수한 사투리로 이미 많은 랜선 이모-삼촌을 보유한 도아. 이에 도아가 '내생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공개되자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앞서 공개된 16회 예고편과 선공개 영상에는 "나만 알기 아까운 아기", "내 최애 아기 도아가 '내생활'에 나오다니"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도아가 생애 첫 심부름에 도전한다. 도아의 심부름은 바로 친구들에게 감을 나눠주는 것. 이에 도아는 자기 몸집보다 큰 수레에 감을 가득 담아 집 밖으로 나간다. 무려 3kg에 육박하는 무게를 거침없이 끄는 도아의 힘에 "역시 씨름 선수 딸"이라는 감탄이 쏟아진다.
그러나 내리막길에 그만 수레가 넘어지며 감이 와르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당황한 도아는 "와이카노 우야노"라며 폭풍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눈물도 잠시, 도아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감을 하나씩 줍는다는데. 이때 38개월 아기라고는 믿을 수 없는 도아의 숫자 세는 방법이 스튜디오 안을 폭소로 물들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친구네 집에 도착한 도아는 남사친 승유와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계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아이들이 점점 가까워지자, 이를 지켜보던 박정우는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터질듯한 얼굴로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고 이야기한다. 급기야 승유는 도아에게 "너무 예뻐"라고 말하고, 이에 쑥스러워하던 도아는 상상 초월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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