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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실감나는 순간이라더라"며 잔뜩 설렘을 드러내던 심현섭. 그러나 정영림이 드레스 사진첩을 보여주며 "어떤 게 예뻐?"라고 묻자, 돌아온 답변은 "모델들이?"였다. 정영림은 당황을 넘어 싸늘한 표정으로 "드레스 말하는 거야"라고 되받았지만, 심현섭은 "소냐랑 엘사 중에 누가 예뻐?"라며 장난기를 이어갔다. VCR을 지켜보던 김지민조차 "저건 건드린다, 건드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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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들의 지뢰밭'이라 불리는 드레스 피팅 투어. 과연 심현섭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혹은 예비 신부 정영림의 인내심이 먼저 바닥날까. 전 국민이 지켜보는 이 커플의 고군분투는 14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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