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4월 잠실에 블리자드가 웬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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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25 KBO리그' 경기가 플레이볼 3분 만에 중단됐다.
경기가 개시되자마자 잠실구장에 눈보라가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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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엄청난 강풍과 함께 우박을 동반한 눈송이가 잠실구장을 뒤덮었다.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악천후가 시야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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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진은 황급히 경기를 중단했다.
직원들이 서둘러 달려나와 방수포를 덮으려 했지만 강한 바람 탓에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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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단 4분 만에 거짓말처럼 아무것도 내리지 않았다.
방수포를 바로 제거하고 경기를 재개했다. 오후 2시 3분에 중단된 경기는 10분부터 다시 시작됐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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