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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을 11-9로 따낸 후 2게임을 4-11로 내줬지만 다시 3게임을 11-5로 잡아냈다. 4게임을 4-11로 내준 후 마지막 5게임을 11-6로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나영은 전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여자복식서도 정상에 서며 대회 2관왕과 함께 폭풍성장을 성적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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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직후 유한나는 "국제대회 첫 우승을 나영이와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서로 호흡을 잘 맞춰가면서 과정을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따라와서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김나영은 "WTT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 많은 도움을 주신 전혜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감독님과 한지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임)종훈이 오빠와 (유)한나 언니와 함께 우승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 다음 대회에선 단식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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