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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첫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2(연출 김세희)' 1회에서는 강원도로 향해 첫 겨울나기를 시작한 사 남매의 여정이 그려졌다. 변화된 계절 속에서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역대급 스케일의 겨울 노동 현장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으며 새로운 막내들의 합류와 함께 버무려진 찐 남매 케미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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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친화력 좋은 성격과 더불어 일에도 진심, 먹는 것에도 진심인 임지연의 사랑스러운 성격이 돋보였다. 누나들을 사로잡은 스윗한 만능 막내 이재욱의 존재감도 시즌2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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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갑자기 시작된 뱃멀미였다. 특히 흔들리는 선상에서 체력을 과하게 쓴 막내 이재욱은 멀미 앞에 속수무책이었고, 설상가상 임지연까지 뱃멀미와 사투를 벌여야 했다. 신입 막내즈는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고 반복하며 혹독한 조업 신고식을 치렀다. 반면 경력직 언니들은 3시간이 넘는 조업에도 멀쩡한 모습을 보이며 "이 대구를 어떻게 먹을까요?"라며 그저 저녁 걱정뿐인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염정아와 박준면은 겨울 바다 앞에서 "여름 바다랑은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강건함이 있다"라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 남매가 묵을 언니네 하우스는 속초 설악산 자락 아래 돌담마을에 위치한 곳이었다. 염정아는 새벽부터 조업에 나섰음에도 쉴 틈 없이 청소를 시작했고, 이재욱이 뒤따라 청소기를 잡으며 '염정아 주니어'로 활약했다. '염 대장' 염정아의 진두지휘 아래 본격적인 요리 대장정도 시작됐다. 여전한 큰 손 염정아는 막내 이재욱과 함께 '수제 두부' 만들기에 나섰고, 섞박지를 담당한 박준면은 임지연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6.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5.2%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1.7%, 최고 3.9%, 전국 기준 평균 1.9%, 최고 3.4%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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